여름안에서 듀스 무료듣기

여름안에서 등 여러 명곡으로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듀스를 추억하며...

- 90년대를 흔히 한국 음악의 전성기라고 부릅니다. 아, 물론 세계적으로 한류가 많이 알려지고 빌보드 등지에서 한국 가수가 당당히 자리 잡은 지금의 시대도 최고입니다만... 이 당시는 댄스, 발라드, 록, 트로트 등등 장르 가릴 거 없이 골고루 사랑받던 시절입니다.

 


이때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도 전성기로, KBS 가요톱10이나 SBS 인기가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와 위상을 구가하던 시절이었죠.

그 격동의 90년대, 혜성같이 등장해 한국 가요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2인조 힙합 그룹이 등장하니, 바로 듀스(Deux)입니다.

 


상문고등학교 동창(둘 다 해당 학교 졸업은 하지 않았습니다)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72년생 김성재, 이현도로 이루어진 듀스는 가수 현진영과 백댄서 2명으로 구성된 그룹 [현진영과 와와] 에 2기로 선발되어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현진영이 각성제 관련 파문으로 활동 중이 되자 독립하여 만든 그룹이 바로 듀스라고 합니다.

 


참고로 듀스라는 그룹명은 결성 당시에 어떠한 그룹명칭을 정할지 고민하던 그들에게 평소 친하게 지냈던 신승리(영화감독 신상옥 딸)가 제안한, 프랑스어로 둘을 뜻하는 단어 DEUX를 영어로 발음한 듀스로 정해진 것입니다.

듀스는 1993년 1집 앨범 Deux로 데뷔, 불과 2년 3개월 동안 짧게 활동한 그룹입니다. 하지만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름 안에서 비롯한 그들의 음악이 잊히지 않고 지금까지 회자하는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이 절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해외 여러 나라에서 생활하면서 자유분방하고 뛰어난 외국어(일본어, 영어) 실력을 갖췄으며, 180cm라는 준수한 키에 트랜디한 패션 스타일과 비주얼을 담당했던 김성재.

당시 최고의 춤꾼들이 모인 클럽 문나이트에서 절대 꿀리지 않던 멋진 댄스 실력과 뛰어나고 천재적인 작곡능력을 지녔던 이현도.

 


이 뛰어난 재능을 지닌 두 사람이 모인 듀스는 1990년대를 상징했고, 당시 10대 20대들은 듀스의 음악과 춤, 스타일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이민우나 레전드 1세대 아이돌인 H.O.T. 출신 문희준을 비롯해 그들의 후배 그룹들의 [리스펙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의 최고 명곡이자, 지금까지 가장 많이 커버되고 불리는 [여름안에서]는 여름 노래하면 생각나는 멋진 곡입니다.

1994년 9월, 듀스의 2.5집인 RHYTHM LIGHT BEAT BLACK이라는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 곡으로, 벌써 26년이나 되었으나 전혀 촌스럽지 않고 멋집니다.

 


노랫말도, 요즘 노래에는 꼭 최소 한두 마디 이상 들어가는 영어도 단어 한마디 없음에도 참 세련되었습니다(아 물론 영어가 들어갔다고 이상한 건 절대 아닙니다^^).

참고로 듀스 출신 이현도 씨도 이 노래를 듀스 시절 가장 잘 만든 곡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채널예스 인터뷰).

 


이유는 [매년 여름마다 큰 사랑을 받는 노래를 만드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마치 요리사가 자신이 만든 음식을 손님이 맛있게 먹을 때가 가장 기쁜 것 처럼] 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나를 돌아봐], [약한 남자], [굴레를 벗어나], [우리는] 등, 명곡이 가득합니다. 필자인 저도 어렸을때 오락실에서 펌프할때 듀스 노래로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지난 2013년, 듀스 20주년 기념 헤드폰 런칭 간담회에서 이현도는 여름안에서 MV를 촬영할 때 가장 행복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순간이 있었지만, 여름안에서 뮤직비디오에서 바닷가에 노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만큼은 가수 하면서 정말 기뻐서 웃었다]

[활동하면서 진심으로 박장대소하면서 웃어본 적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그때는 유일한 한때로, 하루 주어진 피서였기에 그때 봐도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다]

 


듀스는 2, 3집이 한국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고, 단 3장의 정규앨범이 284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빡빡한 스케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듀스는 스트레스가 참으로 컸을 것입니다. 당시 해체 기자회견 때 이현도가 [더는 가수 활동에 미련이 없다]라고 말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 뒤, 이현도 김성재는 휴식과 솔로 활동 준비를 하고 있었고 김성재는 95년 11월 19일 1집 타이틀 [말하자면]으로 멋지게 솔로 첫 데뷔를 하였으나, 그 다음 날...

앞으로도 듀스의 음악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사랑해주고,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이 포스팅을 다루어보았습니다.

 

 

여름안에서 모음(원곡+커버 등)

 

- 이번에는 여름이야기 듀스 무료듣기 및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 및 커버한 버전까지 올려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곡 빼면 비운의 가수(?) 서연이 불렀던 버전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 듀스(원곡)

 

 

2. 서연

 

 

3. 싹쓰리

 

 

4. 소녀시대

 

 

5. 김범수

 

 

6. 복면가왕

 

 

 

듀스 베스트 및 전곡 모음

 

- 여름안에서만 듣고 가기 조금 아쉽죠? 이번에는 듀스 베스트 모음과 전곡을 준비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의 가수 듀스 무료듣기와 함께 이 무더위 이겨내 보세요^^ (비정규·리믹스 앨범 제외)

 

 

1. 듀스 베스트 모음

 

 

2. 듀스 전곡 모음 - 1집 DEUX

 

 

01. 듀스의 Theme (~Intro)

02. 나를 돌아봐(타이틀곡)

03. 알고 있었어

04. 나의 바보같은 이야기

05. 매일 항상 언제나

06. 세상속에서......그댄

07. 이제

08. 나를 돌아봐 (Inst.)

 

2집 - DEUXISM

 

 

01. Here We Come! (Intro)

02. 그대 지금 다시

03. 무제(無題)

04. 빗 속에서

05. Go! Go! Go! (With H2O)

06. 힘들어

07. 개성

08. 그때

09. 약한 남자

10. 또 하나의 슬픔

11. 우리는(타이틀곡)

12. 너만을 위한

13. 난 (Prelude)

 

3집 - FORCE DEUX

 

 

01. Force Deux (Intro)

02. 굴레를 벗어나 (Mo Funk Ver.)(타이틀곡)

03. 다투고 난 뒤

04. 상처

05. 의식혼란(意識魂亂)

06. Nothing But A Party

07. 너에게만

08. 이제 웃으며 일어나

09. Message

10. In The Mood

11. 반추(反芻)

12. 사랑하는 이에게

13. 굴레를 벗어나 (Tuff Ruff Ver.)

14. Outro

 

(추가)김성재 1집

 

 

01. Intro

02. 말하자면(타이틀곡)

03.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

04. 작지만 큰 행복

05. 더 이상은

06. 너의 생일

07. 도전!

08. Let'S Dance (Rap)

09. 봄을 기다리며...

10. 염세주의자

11. Hip Hop 정신(精神)(feat. 이현도)

 

 

마무리

 

- 비록 듀스는 3년도 채 안 되는 활동이었지만, 상기했듯이 90년대 한국 가요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듀스가 활동하던 시절, 저는 어린 나이였기에 기억이 많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그들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고 그들의 무대였던 굴레를 벗어나를 TV로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음악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해당 음악들은 제가 업로드 한게 아닙니다. 저는 오직 유튜브에서 다른 분들이 올리신 영상을 공유만 합니다.
- 그래서 올리신 업로더 분들의 사정에 따라서 비공개나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유튜브에서 원하시는 가수의 이름이나 곡을 검색하시면 편하게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영상에 달린 광고는 원저작자 측에서 게재한 것이며, 해당 영상들도 원저작자에게 수익이 가는 시스템이라 여러분은 편하게 감상만 하시면 됩니다^^

 

아래에서 듀스의 뮤비나 노래를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게 유튜브 바로가기를 준비했사오니, 원하시는 분은 아래 바로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당연히 무료입니다^^

 

[듀스 노래·MV 유튜브에서 더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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