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의장국인 태국은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에 대해서 ASEAN으로서 2020년 2월까지의 협정 서명을 목표로 할 방침을 제시했다>


[11월4일(월), 로이터 통신]


-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의장국 태국은 3일 일본, 중국, 한국, 인도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대해 ASEAN으로서 2020년 2월까지의 협정 서명을 목표로 할 방침을 제시했다. 수뇌 회합을 향해서 연내 타결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었으나 인도의 새로운 요구가 장해가 되어 연내 타결을 단념했다.


의장국 태국은 3일 밤에 발표한 최종 성명에서, ASEAN이 [RCEP 협정의 2020년의 서명에 대한 약속]을 환영한다고 표명, [이것은 개방적이고 포괄적, 규칙에 기초한 국제무역시스템과 밸류체인의 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고 했다. 아시아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에 의한 타격을 입으면서 RCEP 타결을 목표로 하려는 기온이 높아졌다. ASEAN 각국은 애초, 적어도 4일에는 잠정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3일 정상 회의의 첫머리,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1954~) 수상은 RCEP 참가 16개국은 경제성장, 무역, 투자의 활성화를 향해서 연내에 합의를 달성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무역마찰]이나 지역의 [지리적·전략적 경쟁]의 리스크를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RCEP 협상의 조기 타결은 동아시아 경제 통합의 기초가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제품의 대량 유입을 염려하는 인도의 모디 수상은, 모두발언에서 RCEP 협의에는 언급하지 않고, 기존의 ASEAN 무역협정의 재검토를 언급했다. 인도 교섭단과 가까운 관계자에 의하면, 인도가 지난주 내놓은 새로운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것이었다고 한다.


이미 일부 국가는 인도 없이 진행하는 것도 염두에 두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태국의 상업상은 3일, 인도는 이탈하고 있지 않다고 로이터에 응답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