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다시보기 OST 무료듣기
KBS 레전드 사극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다시보기 + OST 무료듣기
- 오늘 민감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최근 서울시 시장이었던 박원순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건 많은 분이 아실 겁니다. 그래서 해당 이슈로 참 어지러운 나날이었는데요.
그런데 2001년 말 개설되어 IT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 커뮤니티 클리앙(사이트 성향 같은 건 그냥 안 다루겠습니다)의 어느 유저가 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유저는 박원순 前 시장의 지지자였는지, "목 안에서 먼가가 꽈악 막혀있어요 저는... 눈물 흘리면 정신줄 놓을거 같아 참고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한 사람의 치열한 인생이 이렇게 도덕적 재단으로 다 날려가는 건가요? 이기적으로 살고 다른 범죄나 탐욕스런 치부를 해도 이보다 치욕스러울 수는 없을 겁니다.
이게 뭡니까... 왜 훌륭한 인생을 치욕스럽게 만듭니까?"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게다가 문제가 된 발언은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 라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요?" 대목이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작자는 관노라고 적었는데, 실제로 관노(官奴)는 [관가의 사내종], 남자입니다. 정확한 표현으로 관비(官婢)인데... 그런 것 하나도 모른다는 무식함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물론 박원순 전 시장이 서울시 행정을 9년 가까이 챙기면서 수많은 업무를 맡았던 건 당연히 압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왜적에게 나라가 넘어가기 직전의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서, 나라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 정부(조정)에서 임금부터 이순신을 오히려 곤경에 빠트리게 하였고, 백의종군까지 했을 정도로 비교되지 않을 고난을 겪어왔으며, 기어코 그것을 극복한 성웅(聖雄)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인식을 굳이 현대의 잣대로 비교하는 것에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대단한 분께서 정작, 성범죄를 별거 아닌 개인의 허물 정도로 여기는 태도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멀었습니다. 저 부터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의도로 해당 글을 썼는지는 잘 알겠으나, 결과가 매우 불결하였습니다.
해당 얘기는 이 정도로 정리하고, 불멸의 이순신 OST 무료듣기 전, 해당 드라마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대해
- 불멸의 이순신(Bulmyului I Sunsin)은 이순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시리즈로, 김명민(1972~)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2004년 9월 4일부터 2005년 8월 28일까지 토·일요일 21시 45분 KBS1에서 총 104회 방영되었던, 전설적인 사극입니다.
불멸의 이순신은 실제 전투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렌더링 된 영상과 거북선의 재구성을 광범위하게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준비 때문에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수개월이 걸렸습니다.
(당시에 CG 기술을 사극에 본격적으로 도입해 당시 기준으로 혁신적이었다는 얘기가 기억나네요. 지금 기준으로는 어색할지 몰라도 불멸의 이순신이 제작된 시대가 2004년 입니다.)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의 시작은 임진왜란의 최후의 무대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후반, 왜구의 잔당들은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또한 그들의 최대 적수인 이순신 장군을 한 번, 그리고 영원히 물리치려는 개인적인 동기에도 의해 추진됩니다.
자애로운(?) 명나라 장군들과 조선 관리들 또한, 이순신 장군의 나날이 늘어나는 명성과 신망이 그들의 개인적 권력 기반에 미치는 영향을 두려워합니다.
이러한 생각과 우연히 결합한 것은 당시 조선의 임금인 선조의 편집증 때문에 결국 이순신이 왕위에 오를 것을 두려워하게 하고, 이순신을 일련의 대역죄 행위 후에 체포하기로 하게 됩니다.
정작 이순신 장군은 왜적에게 조선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만행에 대해 교훈(섬멸)을 주려고 결심하였으며, 왜적들이 더 이상 유혈사태 없이 철수하는 동안 조용히 있으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해군력을 규합하고 다가오는 교전을 준비합니다. 곧 전투가 시작되고, 왜적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으나 이순신은 왜적이 쏜 탄환에 의해 치명상을 입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숨을 거두면서 장군 생애의 중요한 사건들, 소년 시절부터 해군 생활, 임진왜란 전후의 노력, 왕과 조정으로부터 받은 치욕, 우여곡절 끝의 복위 등을 회상하면서...
2. 불멸의 이순신 OST 무료듣기
- 이제 불멸의 이순신 OST 무료듣기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OST도 나름 유명합니다. 특히 메인 테마곡인 [칼의 노래(Sword of the Song)]는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거!] 하면서 반가워(?)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마침 유튜브에 불멸의 이순신 OST가 업로드 + 재생목록으로 누가 만들어주셔서 덕분에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OST를 감상하시면서, 저처럼 해당 드라마를 잘 아시는 분은 옛 추억도 되새겨보시고 잘 모르시는 분은 [이런 드라마도 있었구나] 라는 새로움으로 불멸의 이순신을 접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01. 타이틀 (Main Title)
02. 불멸의 테마 (The Theme of Immortality)
03. 의혹 (Suspicion)
04. 바다에서 - 오보에 솔로 (On The Sea - Oboe Solo)
05. 전쟁의 기운 (War Clouds)
06. 연민의 마음 (piano) (Compassion - piano)
07. 우정의 테마 (The Theme of Friendship)
08. 의심 (Doubt)
09. 밀려오는 먹구름 (Spreading Dark Clouds)
10. 조선수군 (Chosun Navy)
11. 출전 (Going To The War)
12. 진격의 깃발 (The Attack Flag)
13. 승리의 바다 (Sea of Victory)
14. 회상의 테마 (The Theme of Memories)
15. 비풍가 Maya - The Song of Sorrowful Winds
16. 기습 (Surprise Attack)
17. 노량에서 (On The Sea of Noryang)
18. 전쟁의 운명 (The Destiny of The War)
19. 죽음의 바다 (The Sea of Death)
20. 고독 - 첼로솔로 (Loneliness - Celo Solo)
21. 절망 - 대금 (Despair - Daegeum)
22. 슬픔의 강 (The River of Sorrow)
23. 연민 (Pity)
24. 승리의 서광 (A Gleam of Victory)
25. 회상 (Memories)
26. 비풍가 - 해금 (The Song of Sorrowful Winds - Haegeum)
27. 불멸의 테마 (The Theme of Immortality)
29. 불멸의 이순신 엔딩 (불멸의 혼, 임형주)
아래에서 불멸의 이순신 무료 다시보기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참고하세요.
3.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다시보기(무료)
- 마지막으로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무료로 다시보기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BS에서 공식으로 현재, 무료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KBS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홈페이지 상단의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검색 메뉴입니다.
2. 검색창에 불멸의 이순신이라고 입력하면, 이렇게 해당 항목이 아래처럼 나옵니다. [다시보는 불멸의 이순신 바로가기]를 클릭하세요,
3. 이렇게 해당 프로그램 다시보기가 나옵니다. 당연히 1화부터 정주행 하고 싶으시겠죠? 일단 아래의 다시보기 중 아무 에피소드나 눌러보세요.
4. 이렇게 재생목록이 나옵니다. 우측의 재생목록에서 [1회]를 클릭하시면, 불멸의 이순신을 1화부터 풀영상으로 감상 가능합니다.
참고로 회원가입 안해도 무료로 시청 가능합니다. 참 쉽쥬?
혹시나 직접 찾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바로가기를 준비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불멸의 이순신 1회부터 풀영상으로 무료보기 가능합니다^^
4. 마무리
- 드라마 다시보기와 OST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떠신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요?
후반부에 질질 끄는 에피소드, 곳곳에 보이는 고증 문제와 옥의 티 등... 아쉬운 점도 많았으나 명배우 김명민의 호연과 그래도 KBS 사극치고 스피디하고 당시 기준으로 멋진 CG효과와 전투신 등등...
한회 한회씩 정주행 하신다면, 분명히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의 매력에 빠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 사극 최초로 [오다 노부나가]가 등장한 것도 특이할 사항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전국시대에 관심이 많기에...^^
부족한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여러분에게 티끌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여러분께 흥미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루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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