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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구자성-손호준-송종호-김민준] 훈훈한 4인방 출연! 형님들과 유쾌한 케미 이끌어내

아는형님에 훈훈한 4인방이 등장했습니다. 4일 방송된 JT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구자성·손호준·송종호·김민준 4인방이 전학생으로 형님들을 찾아왔습니다.

마침 이 4인방은 JTBC의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 각각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참고로 우리, 사랑했을까? 드라마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타난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매력적인 놈] 사남(4男)초가 펼치는 리부팅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홍보 겸 출연한 구자성·손호준·송종호·김민준은 각자만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형님들과 오랜 친구처럼 방송 내내 유쾌한 케미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김민준은 본인만의 독특한 개그와 허를 찌르는 개그 포인트로 현장을 폭소케 하였고, 손호준은 [관찰력이 평소 뛰어나서 상대방 파악을 잘한다]며 본인의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에피소드를 풀어낸 손호준은 [다른 멤버가 요리할 때, 소금 같은 게 필요한 타이밍이면 저절로 몸이 반응, 소금통을 들고 있었다]며 본인의 눈썰미와 센스에 자신도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의 4인방이었으나 상대적으로 손호준이 키가 작아보였는데요, 나머지 3방 구자성, 송종호, 김민준은 모델 출신으로 180cm를 훨씬 넘는 훤칠한 키를 자랑했으나 손호준은 176cm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자성, 송종호, 김민준은 모델 출신 연기자로 여러 에피소드를 풀어냈는데, 그중 김민준은 [우리 땐, 마초적 이미지가 강한 남성적인 모델이 많았는데, 송종호는 부드러운 이미지였다]며 송종호를 추켜세워주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송종호는 존경하는 사람으로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을 뽑아 구자성, 김민준의 믿음을 배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구자성은 데뷔 초기 힘들었던 시절, 손호준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호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자 호준도 [힘들었던 시기를 겪어보니 어떤 게 필요한지 알겠더라]라고 본인이 자성을 도와준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재밌는 건, 김민준이 호동의 일명 [씨름동생]으로 한때 씨름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예전 SBS에서 방송했던 토크쇼 [야심만만]에서 출연해 강호동을 [선망하던 선배]라고 밝혔던 김민준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강호동 선배를 존경했지만, 씨름 스타일이 달랐다. 호동은 파워풀한 씨름이고, 나는 테크니션이다. "

참고로 김민준은 자신의 특기가 씨름 기술 중 하나인 덧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덧걸이는 상대방이 자신을 들어 올리려는 자세를 취했을 때, 왼쪽 다리 샅바와 허리 샅바를 앞으로 당겨 상대방의 한쪽 다리를 밖에서 안으로 걸어 당기며 밀어 넘어뜨리는 기술입니다.

김민준이 씨름을 그만둔 이유는 "씨름은 굉장히 힘든 운동이다. 과도한 체중증가로 무릎에 무리가 와서 수술한 뒤 운동 시기를 놓치게 됐다."라며 털어놓았습니다.

참고로 여기까지가 야심만만 당시 씨름에 관해 말한 에피소드이고, 김민준은 아는 형님에서 "우리 학교에서 무서웠던 선배도 강호동을 조심하라고 했다."라며 강호동의 과거 악명(?)을 폭로했습니다.

특히 주전자에 물이 없어서 그 학교에서 무서운 선배가 강호동에게 딱밤까지 맞았던 일화를 밝히면서 호동을 당황하게 하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김민준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 누나 권다미와 결혼한 사이입니다.

김민준은 당시 권다미와의 스토리도 살짝 밝혔는데요,

"소개팅에서 결혼까지 빨리 진행됐다. 첫 만남은 너무 추웠다. 그래서 날씨 좋을 때 삘리 만나고 싶어 연락을 주고받다가 두 번째 만나게 되었는데, 집에 잠시 들렀다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들렀더니 밑반찬을 싸주던데, 이야기하던 와중 내가 혼자 사는 걸 알곤 챙겨주고 싶었다고 하더라."

며 권다미와의 훈훈한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