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사표 나나 박성훈 유다인 나이 프로필

[KBS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 첫 방송... 나나 박성훈 유다인 등 나이와 프로필]

- 배우 박성훈과 애프터스쿨 및 오렌지캬라멜 출신 가수 겸 배우인 나나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출사표]에서 소감을 전했습니다.

1일, KBS 2TV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드라마 출사표는 취준생 구세라가 취업 대신 구의원 출마를 도전하는 이야기로, 여기에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과 함께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나나는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같은 동네를 다닌 마원구 토박이 구세라 역을, 박성훈은 칼퇴근을 목숨처럼 사수하는 명문대 출신 5급 사무관인 공무원 서공명 역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나나와 박성훈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수목드라마였던 저스티스에 출연했었고, 이번 드라마 출사표에서 또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나는 평소 느껴졌던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상에게 열혈 싸다구를 날릴 수 있는 야성적인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재미난 스토리와 참신한 캐릭터가 어우러진 이번 드라마에서 로맨스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녀는 [도시적이고 냉정하고 무거운 캐릭터를 주로 맡았으며, 대부분이 장르물이었다]며 [(이번에 맡은) 구세라는 편안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만화 같은 다른 장르도 해보고 싶었다]고 이번 드라마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성훈도 [최근 두 편의 영화에서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해 로맨스 코미디에 대한 갈증이 컸다]며, [구세라를 향한 로맨틱 코미디는 신선하다. 감독님이 재밌게 놀자고 하셨는데 또 다른 재미를 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실정치를 연상케 하는 다 같이 진보당, 애국보수당 정당의 이름이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일으켰으나 드라마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입니다.

전통 정치 드라마처럼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중앙 정치는 접어두고, 오히려 지역 정치라는 점도 어떤 면에서는 신선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작진은 [정치 드라마의 주요 구조는 비슷하지만,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황승기 PD는 [로코가 '주'인 드라마로 정치는 거들뿐]이라고 정치적 편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황승기 PD는 [정치 드라마가 무거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드라마 출사표는 무더운 여름에도 지치지 않을 재미있고 즐거운 드라마]라고 [지역 정치는 우리의 일상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작은 소재로 큰 소리를 내는 이야기다. 웃다 보면 어느새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드라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기존 정치 드라마의 요소와 소재, 캐릭터는 비슷하지만 배경은 다르다]며 [지방정치를 배경으로 소규모 정치를 다룬다. 잘 몰라서 더 새롭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이번 출사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