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 사망 (런치의 여왕·지금 만나러 갑니다)

런치의 여왕·지금 만나러 갑니다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

- 저처럼 일본 드라마를 90년대 말~2000년대 초부터 보신 분은 잘 아실 추억의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1980~2020)]가 27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어지간해선 이슈는 잘 안 다루지만, 학창시절 열심히 챙겨본 추억의 일본 드라마의 배우였던 다케우치 유코 사망은 좀 다루고 싶어 이렇게 급하게 포스팅합니다.

1. 다케우치 유코 사망 관련 뉴스

다케우치 유코 사망, 향년 40세...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 아침드라마 [아스카] 등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
[스포니치, 9월 27일 자]

-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 씨가 사망한 사실이 27일 밝혀졌다. 향년 40세로, 도내의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극단적 선택의 가능성도 있어, 경시청이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

소속 사무소는 [상세한 것은 모릅니다, (지금) 확인중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다케우치 씨는 2005년에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도(中村獅童, 1972~)]와 결혼, 그해 장남을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그 후, 작년 2월에 배우 [나카바야시 타이기(中林大樹, 1985~)]와 재혼해 올해 1월 하순에 도내의 병원에서 둘째인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1980년 4월 1일, 사이타마현 태생으로 중학교 졸업 후에 도쿄 하라주쿠에서 스카웃 되면서 연예계로 96년 후지TV 계열 [신·목요일의 괴담 Cyborg(新・木曜の怪談 Cyborg)]에서 여고생 역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1999년에는 NHK 연속 TV 소설 [아스카(あすか)]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됐고, 2001년 TBS 계열 [하얀 그림자(白い影)]의 간호사 역으로도 인기를 누렸다.

2002년에 후지TV 계열 [런치의 여왕(ランチの女王)]으로 월요일 9시 드라마에 첫 주연, 2003년 영화 [환생(黄泉がえり)], 2005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 등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10년에는 스페셜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ストロベリーナイト)]로 첫 형사역에 도전, 광고 등에서도 인기로 식품이나 의약품, 화장품의 분야에서 많이 출연했다.

2. 다케우치 유코 프로필

▼이름: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 타케우치 유우코)
▼생년월일: 1980년 4월 1일
▼사망일: 2020년 9월 27일(향년 만 40세)
▼출생지: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현 사이타마시 미나미구)
▼사망장소: 도쿄도 본인 자택
▼신장: 164cm
▼혈액형: A형
▼직업: 여배우
▼주요 활동 장르: TV 드라마, 영화
▼활동 기간: 1996년~2020년
▼배우자: 나카무라 시도(2005년~2008년), 나카바야시 타이기 (2019년~2020년)
▼사무소(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 다케우치 유코는 前 일본의 여배우·내레이터로, 사이타마현 우라와시 출신이며 前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소속이다. 남편은 배우 나카바야시 타이기였다.

2-1. 약력·인물

- 다케우치 유코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봄방학, 하라주쿠에서 스카우트 되면서 현 사무소에 소속된다.

1996년, 유명 아이돌 듀오 [킨키 키즈(KinKi Kids)]의 [도모토 코이치(堂本光一, 1979~)] 주연의 텔레비전 드라마 [신·목요일의 괴담 Cyborg(新・木曜の怪談 Cyborg, 후지TV)]에서 쾌활한 히로인역 여고생으로서의 모든 에피소드 출연으로 여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그 후, 다케우치 유코는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하였고 1999년에 방송된 NHK 연속 TV 소설 [아스카(あすか)], 2001년에 방송된 텔레비전 드라마 [하얀 그림자(白い影, TBS)]에서는 각각 히로인역을 맡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다음 해인 2002년에 방송된 텔레비전 드라마 [런치의 여왕(ランチの女王)]에서는 후지TV 월요일 9시 연속 드라마에 첫 주연을 맡는다. 트렌디 드라마의 시대가 끝나고, 여배우 부재의 시대가 계속되던 가운데 다케우치 유코는 얼마 안 되는 실력파로 주목받게 되었다.

2003년에 개봉한 영화 [환생(黄泉がえり)]에 출연했을 무렵에는 [울고 싶은 밤에는, 다케우치 유코(泣きたい夜には、竹内結子)]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들어간 포스터가 일본 영화사 [도호(東宝)]에 의해 작성되었다.

2005년 6월에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에 공동 출연했던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 속도위반임을 공표하면서 같은 해 11월에 첫아이인 남자아이를 출산한다(2008년 2월에 이혼, 친권은 다케우치 유코가 갖고 있었다).

2007년에 공개된 주연 영화 [사이드카의 개(サイドカーに犬)]에서의 연기가 높게 평가되면서,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잡지인 [키네마 준보(キネマ旬報) 베스트 10 여우주연상],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여우주연상 등, 많은 상을 다케우치 유코는 수상한다.

2008년, 월요일 저녁 9시 드라마인 [장미가 없는 꽃집(薔薇のない花屋)]에 히로인역으로 출연하면서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으며, 다음 해인 2009년에는 미국 ABC 제작인 텔레비전 드라마 [플래시 포워드(フラッシュフォワード)]에 출연했다.

2010년엔 스페셜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ストロベリーナイト)]의 주연을 맡으면서 다케우치 유코 커리어 첫 형사역에 도전했다.

2014년, [미타니 코키(三谷幸喜, 1961~)]작이자 연출 무대인 [그대라면(君となら)]에서 주연을 맡아 연극무대에도 첫 도전 한다.

2015년, 다케우치 유코는 주연인 [잔예 -살아서는 안 되는 방-(残穢 -住んではいけない部屋-)]이 제28회 도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다.

2018년, Hulu와 HBO 아시아의 첫 국제 공동 제작 드라마 [미스 셜록(ミス・シャーロック, Miss Sherlock)]에서 여성판 셜록 홈즈를 연기하면서 Hulu와 HBO 등, 세계 19개국에서 방송되었다.

2019년 2월 27일, 다케우치 유코는 같은 소속 사무소의 후배인 나카바야시 타이기와 결혼한다.

2019년 8월 28일, 둘째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듬해 1월 말 남자아이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