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톡 옵션(stock option)이란, 주식회사의 경영자와 종업원이 자사 주식을 일정 행사 가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로, 종업원을 위한 것은 영어로 [employee stock option]이라고 한다. 


여기에선 회사의 임직원이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소속된 회사로부터 자사주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말한다.


[제도 취지]

- 스톡 옵션은 자사 주식의 시가가 행사 가격을 넘게 상승할 정도로 옵션을 부여한 경영자와 종업원의 보수가 커진다. 통상의 스톡 옵션 발행 조건에다 [어느 일정한 주가를 달성하지 않으면 권리 행사를 할 수 없다는 조건][주가가 발행일 주가의 3배가 되면, 행사 가격이 대폭 하향되는 등의 조건]을 더하는 것으로 스톡 옵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거나 스톡 옵션의 인센티브 효과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 복잡한 조항이 붙은 스톡옵션의 평가에 대해서는 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다.


자사의 주가가 상승세에 있으면 스톡 옵션은 인센티브로서 절대적 효과를 발휘한다. 한편, 자사의 주가가 내림세가 되어 버리면 부여 대상자는 이득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본래는 현금으로 주어질 것의 보수도 손에 넣지 못한다.



[장점]

- 스톡 옵션 제도에는 상여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경우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수중에 현금이 있을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재무에 여유가 없어도 인재를 모을 수 있다.

2. 주가에 근거한 보수 체계이다. 이 때문에, 지표가 명확하고 또 회사(주주)의 목표와 종업원의 목표 사이에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

3. 주가가 상승세에 있는 한, 종업원의 충성심과 모랄(사기)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4. 세무상으로 인한 세금 절약.


[단점]

- 반대로, 단점으로서 이하의 점을 들 수 있다.


1. 옵션 행사로 인해 많은 보수를 받은 인력이 유출될 위험성.

2. 불황으로 경영 노력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직원들의 도덕적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3. 부여 기준이 불명확한 경우는 불공평 감에 의한 종업원의 도덕 저하가 일어난다.

4. 주식 희박화로 인한 기존 주주의 경제적 손실 가능성.

5.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직원과 그러지 못한 사원과의 대립.

6. 현금보다 심리적으로 부정(不正)하기 쉬우므로, 경영 간부가 최종적인 이익을 부정하게 늘릴 수 있다. 


[미국의 스톡옵션]

- 미국에서는 대기업 고급 간부뿐만 아니라, 특히 IT 신흥기업 등에서는 일반 종업원을 포함해 인재를 확보하여 높은 사기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톡옵션이 성행하고 있다. 주에 따라 다소 규제 차이는 있지만, 미상장 기업에서의 종업원 스톡옵션의 표시는 다음과 같다.


1. 입사할 때에 급여액 등과 함께 [보통 주식 XX 주 분량의 구매권을, 주당 X 달러로 X 년 만기로 수여(예를 들면 48,000주분을 주당 50센트, 4년 만기)]라고 하는 대우 조건을 제시한다.


2. 입사 후 첫 1년간은 권리를 전혀 행사할 수 없다.


3. 입사 후 만 1년 만에 총 주식의 만기 연수 분의 일(예를 들어 48,000×(1/4)=12,000주)의 주식 총수 분량의 권리가 집행할 수 있게 된다.


4. 이후 만기까지 총 주식의 만기 월수 분의 일(예를 들어 48,000×(1/48)=1,000주)의 주식 총수 분량의 권리가 매달 집행 가능한 주식 수에 추가된다.


5. 회사가 이 기간에 상장한다면, 예를 들어 한주 10달러의 가격이 붙고 입사 후 만으로 2년 근무한 종업원이 집행 가능한 구매권 모두(24,000주분) 행사하고 주식을 구매, 바로 시장 가격에 매각했다면 238,800달러(10-0.5)×24,000)의 매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다만 세금 떼기 전). 이처럼, 회사의 실적이 향상되어 주식을 공개하면, 회사도 종업원도 대부분 리스크를 지지 않고 종업원이 고액의 보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신흥 기업에서의 종업원 스톡옵션의 매력이다.


6. 집행할 수 있고, 미집행된 주식의 권리는 만기 후 수년이면 소멸한다. 집행 가능 미집행의 권리를 가진 종업원이 퇴직하면 그 권리는 퇴직 후 30~60일 이내에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7. 집행 가능한 권리를 행사해 주식을 사들이더라도, 반드시 즉시 매각할 필요는 없고 통상적인 주주로서 주식을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


8. 종업원이 재직 중에 승진하거나, 현재의 스톡옵션이 만기를 맞이하면 새로운 스톡옵션을 추가되기도 한다. 단, 새로운 옵션은 현재 진행 중 또는 기존의 옵션과는 독립되어 있어 새롭게 설정된 만기를 처음부터 설정하는 것이 통상.




[RSU]

- 스톡옵션과 비슷하게 종업원을 위한 스톡 인센티브로 RSU (Restricted Stock Unit,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 있다. 스톡 옵션과 달리 약정 가격에서의 [구매권]이 아닌 약정 총 주식의 현물 주식을 정기적으로 종업원에게 준다. 통상적인 급여소득으로서 세금이 매겨지며 소득세, 주세, 건강보험, 사회보장세, 주의 장애보험, 실업보험 등의 원천징수분이 공제된 주식이 종업원에게 주어진다(최종적인 세금 정산은 그해 확정신고로 결정)


실질적으로는 미리 정한 정기상여(급여)를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하는 것과 다름없다. 종업원은 주식을 곧바로 매각 가능(그래서 이 제도는 상장사만)하지만, 통상 소득세의 세율은 훨씬 높은 단점이 있다.


[스톡옵션 평가]

1. 기업의 회계처리: 요즈음 화제가 되는 것이 [스톡옵션의 비용화] 라는 회계처리이다. 이것은 기존의 이사, 종업원에게 스톡옵션을 무상급부 했을 때에 오프 밸런스 되어 있던 것을, 온 밸런스 하자는 변경이다. 이 회계처리의 변경에는 직접원가, 간접원가라는 두 개의 사고방식이 바탕에 있다.


2. 공정가치 측정: 스톡옵션 회계의 어려움은 공정가치 측정에 있다. 스톡옵션은 콜옵션이기 때문에 블랙숄즈 이론의 응용이 잘 알려졌다. 그러나 이 이론은 권리행사를 만기 시에만 할 수 있는 형식의 옵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스톡옵션의 권리는 언제든지 행사할 수 있는 미국적인 형식이다. 이 때문에, 금융공학에서는 격자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웨일리 모델은 격자 모델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근사계산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전문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예를 들면, Windows의 엑셀 프로그램에서 공정 가치 측정이 가능한 계산 소프트웨어가 붙어 있다. 

입력하는 기초 수치는 1. 주가, 2. 권리 행사 가격, 3. 휘발성, 4. 이자율, 5. 배당률, 6. 잔존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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