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AND (EMS 배송조회)
해외직구 택배조회 배송기간 피해신고
- 요즘같은 편리한 세상에 좀 더 싸게 사고싶거나,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물건을 구하고자 해외직구를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지금 시대를 살면서 이렇게 해외에서 물건을 한 번 이상 사는 분이 대부분 이실겁니다.
그런데, 가끔씩 택배조회 과정에서 CNCAND라는 표시가 나오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물론, 어지간하면 무사히 우리에게 물건이 전달되나 웬지 모를 정체불명의 이름에 찝찝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CNCAND가 무엇인지, 그리고 배송기간이나 기타 등등, 해외직구 여러가지에 대해 아래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1. CNCAND란?
- CNCAND는 중국 [광저우 우체국] 코드입니다. 따로 특별한 것은 없고, 광저우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이 코드가 나오면, 우체국을 통하는 배송이므로 제대로 잘 배송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광저우 우체국 CNCAND의 정확한 위치는 알기 힘듭니다. 이미 13년 전인 2007년 기준으로 60개가 넘는 우체국이 광저우에 있었으며, 이 중에서 3분의 1 이상이 EMS 택배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CNCAND 표시가 EMS 배송조회에서 나온다면, 그냥 [광저우 우체국에서 배송준비 하고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애초에 EMS란 170여개국 우체국에서 업무 협약으로 만들어진 국제특급우편 서비스라서 우체국이 관리하고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2. CNCAND EMS 배송기간은?
- CNCAND를 통한 EMS 배송은 배송 기간이나 통관 등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시, 짧게는 4~5일에서 길게는 2주 정도 걸립니다. 전문 업체의 말에 따르면, 평균 1주일 ~ 열흘 정도 생각하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CNCAND EMS배송은 광저우 쪽에서 보내는 것이므로 해당 택배는 모두 화물기(비행기)를 이용해 우리나라로 넘어옵니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남방항공 3개 항공사가 EMS 배송을 합니다.
대체로 한국에서 조회하면 [접수 - 발송 교환국 도착 - 발송준비]까지 조회가 되며, 중간 과정은 생략된채 국내로 넘어와야 다시 조회가 됩니다. 중국 현지에서 조회하면 중간 과정도 모두 알수 있다고 합니다.
3. CNCAND 배송 지연 이유?
- CNCAND 광저우 쪽으로 배송되는 EMS가 지연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하루에 나갈수 있는 직항기 편이 한정적이다.
*상기했듯이 대한항공, 아시아나, 남방항공 3개 항공사가 운영하는데 비해 하루에 몰리는 짐은 훨씬 많기에 기본적으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국내로 들어오면, 중국 뿐만 아닌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에서 들어오는 물건들과 겹치면 통관에서 시간이 걸리는 것 입니다.
▼나머지 물건은 경유지를 거치는 비행기에 실린다.
*경유지를 거치면 시간이 더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는 중국국제항공 등을 거쳐서 베이징 수도 공항을 경유해서 대한항공을 통해 들어온다.
*대체로 2주 안에 받을 수 있습니다만, 그 이후로도 CNCAND 쪽에서 EMS로 받지 못한다면 베이징 공항을 통해 대한항공으로 나가서 시간이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관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국 세관 또는 한국 세관에 통관검사 대기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개인 직구 면세 범위 150달러를 초과하거나 세금 부과 목적 or 수입금지품목에 걸렸거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물품의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세금부과 목적이면 구입 금액 증명 또는 세금을 내시면 바로 해결됩니다.
*그러나 금지품목의 경우에는 아예 폐기 처분으로 규정되어 반송 자체가 안됩니다.
*전문업체 말로는 세관에 걸리면 [10개 중에 1개만 반송 될까말까]라고 합니다. 그것도 심하면 1년 가까이 걸려서 겨우 돌아온다는...
▼중국 국내외 상황에 따른 배송지연
*코로나19,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등 여러사정이 겹치면 당연히 배송과 통관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11월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시기에는 [극성수기]로 이 3주 동안 EMS등 특송물품 통관건수가 각각 48%, 23%이상 증가하는 등 특송물품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CNCAND EMS배송과 관련된 지연은 위와 같은 이유가 큽니다.
4. EMS 조회방법
1) 네이버 EMS 택배배송 조회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행업체 또는 물건을 구매한 업체를 통해 받은 운송장 번호를 입력한 뒤 조회합니다.
2)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국제우편 배송조회를 통해 EMS 등기 번호(운송장)를 입력해 조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마찬가지로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직접 외국 홈페이지를 이용한 EMS 행방 조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 EMS를 조회하시려면, China(중국)을 클릭하시면 현지 택배조회 페이지가 나옵니다.
5. EMS 피해신고
- EMS 국제특급우편에 문제가 생긴다면, 일단 상단의 EMS 행방조회를 한 뒤, 우체국 [e-Mail 행방조사청구]를 통해 자세한 청구를 해야합니다.
행방청구 신청에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반드시 필수로 입력해야합니다. 당연히 정확하게 입력을 하셔야 조회가 가능합니다.
▼우편물 번호: (영문자 E, RE, L)로 시작되는 우편물 번호만 행방조사 청구가 가능
▼보내는 분, 받는 분 이름: 반드시 영문(일본 중국에 한하여 한자 가능)
▼보내는 분, 받는 분 연락처
▼보내는 분, 받는 분 주소
▼내용품명 Contents: 실제 내용품의 정보를 자세히 기재해야합니다.
▼이메일 주소: 여러분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세요.
▼청구사유: 미수령 행방조사, 지연, 파손, 수령후 전체/일부 분실, 기타 중에서 여러분 상황에 맞는 항목을 선택해주세요.
*주의사항: 반드시 EMS 접수 후 4개월 이내(K-Packet 우편물은 6개월 이내) 청구하셔야 됩니다. 그 이후로는 상대국 우정청에서 회신이 불가하므로, 아예 조회가 안됩니다.
5-1. 손해배상 청구 방법
- EMS 관련 손해배상 청구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EMS 우편물 발송일 이후 4개월 이내 행방조사 청구 후 손해배상 청구 가능
▼국제소포나 국제등기 우편물은 접수 다음날 부터 6개월 이내 행방조사 청구 후 손해배상 청구 가능
▼배달보장서비스 행방조사 청구는 접수 후 30일 이내에 하셔야 합니다.
손해배상 금액은 위 스크린 샷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CNCAND 등 해외에서 발송한 우편물이 통관과정에서 훼손되었다면, 다음과 같이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1) 파손등의 사유로 우편물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면, 일단 수취거절 후 접수한 나라의 우체국에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2) 택배 등을 수령한 뒤, 내용품이 파손되었거나 훼손 된 것을 발견했을 때는 빠른 시일 내에 배달을 담당한 우체국에 신고를 합니다.
3) 파손신고를 받은 우체국 > 서울국제우체국 > 신고내용을 발송한 국가에 통보 > 해당국 배달우체국 손해배상 청구과정 시작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무사히 해외 물품을 받는 것이나 혹시라도 내 잘못이 아님에도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위 과정을 거쳐서 꼭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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