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무료듣기

무료듣기 / / 2020. 7. 18. 03:46

심신 무료듣기

추억의 가수 심신의 노래를 무료로 들어보세요!

- 시작하자마자 좀 뻘소리(?)일수도 있습니다만... 심신이라고 한다면, 요새 젊은 분들은 몸과 마음을 가리키는 용어인 심신(心身), 마음이나 정신을 뜻하는 용어인 심신(心神) 이걸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만약에 조선 전기의 문신인 심신(沈愼)을 생각하시면 여러분은 역사 덕후!)

 

 

40~50대분들은 잘 알고 계시는 추억의 가수 [심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시고, 그의 노래도 무료로 즐겨보세요^^

 

 

1. 심신에 대해 알아봅시다.

심신 무료듣기 001

 

- 심신(1967년~)은 대전 태생의 가수로 1990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발표하며 한국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데뷔전, 심신은 어렸을 때부터 어린이 밴드부를 통해 이미 음악에 심취하였으며 한때 학창시절에는 오페라 가수의 꿈을 가지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대전 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성악가 대신, 록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으며 [버닝 스톤즈]라는 밴드에 들어가 베이스를 맡으면서 기타를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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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험을 쌓던 심신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6인조 록밴드인 [외인부대]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여러 클럽 무대에서 내공을 차근차근 쌓아갑니다.

그 와중에 집안의 심한 반대로 좌절도 있었으나, 음악에 대한 갈망이 컸던 심신은 상경해 온갖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김택환이 이끌던 팀에 합류하니 두 달도 채 안 되어서 팀은 분해되고, 나이트 등에서 노래를 하면서 음악의 끈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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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박수창에 눈에 띄면서 [바람과 구름] 리드 보컬로 발탁, 서울 명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넓힙니다. 그러면서 186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패션모델 활동도 겸했으며 모델로도 이름을 알립니다.

병역을 수행하기 위해 단기 사병으로 근무하던 심신은 대전 모 클럽에서 음반 담당자의 눈에 띄었고, 드디어 1990년 상기한 대로 팝 발라드곡이었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가요계 메이저 데뷔를 이루게 됩니다.

그 후 [오직 하나뿐인 그대][욕심쟁이][갈망] 등 템포가 높은 노래로 당시 가요계 정상에 오르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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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당시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91년 여름을 심신의 계절로 만들었으며 당시 신인상은 떼 놓은 당상이었습니다. 심지어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9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91년 하반기를 심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심신의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현재 살아있는 전설로 여겨지는 가수 신승훈을 제치고 KBS [가요대상] 신인 가수상 +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만약 신인이 아니었다면 그해 가요대상은 심신이 받아도 감히 이견을 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죠.

중간에 동료 여가수와의 열애로 인한 추문으로 활동중단과 부침을 겪었으나 93년 3집 [Rock & Roll Is Music Now]를 내놓으면서 심신의 인기가 아직 건재했음을 알렸습니다. 참고로 해당 앨범은 당시 신예 작곡가로 서서히 이름을 알리던 주영훈과 미국에서 직접 기획하고 만든 앨범이었습니다.

 

심신과 결별 직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결별의 심경 + 노래까지 불렀던 강수지, 지금 기준으로 보면 참 묘한 풍경...

 

그러나 두 번의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 출연 활동은 중단되었으며, 앨범의 부진 등으로 역경을 맞았던 심신이었으나,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 OST에 심신의 곡 [쿨하게]가 당시 인기를 끌면서 재기의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렇게 기나긴 침체 끝에 2007년 발라드 [그림자]를 통해 다시 방송에 해금되며 복귀하였으며, 지금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글은 심신 씨에게 죄송스러울 정도로 간략하게 다루었습니다. 위키나 다른 리뷰에서 심신을 더욱 자세히 다루었으니, 혹시 심신에 대한 것을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심신 위키피디아 페이지]

2. 심신 노래 무료듣기

 

- 이렇게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청춘같이 살아가는 멋진 가수 심신!
이제 심신 무료듣기를 통해, 90년대 초반을 풍미하던 가수 심신의 노래를 느긋하게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심신 베스트 무대 모음]

 

00:00: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03:57: 아픔이 노래가 되어
06:47: 갈망
10:22: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with 최민수
14:48: 욕심쟁이
17:55: 성격차이
21:30: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24:18: 그림자(2007)

 

3. 심신 대표곡 모음 (한 곡씩 따로 듣기)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 1990년]

 

 

[오직 하나뿐인 그대 - 1991년]

 

 

[욕심쟁이 - 1992년]

 

 

[성격차이 - 1992년]

 

 

[친구도 될 수 없잖아 - 1992년]

 

 

 

[갈망 - 1993년]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 1993년]

 

 

[위로 - 1998년]

 

 

[리베로 - 1998년]

 

 

[쿨하게 - 2003년]

 

 

[그림자 - 2007년]

 

 

[섹시하게 - 2007년]

 

 

[내사랑 영순 - 2009년]

 

 

 

4. 마무리

출처: 독한사람들 채널

 

이렇게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가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심신 씨를 보니 배울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문득 한가지 느껴지는 점이 하나 있는데요. 참 신기하게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각자 본인들이 활동하던 시기에는, 그 노래와 퍼포먼스 등이 마치 우리가 숨을 의식하지 않고 들이마시고 내뱉듯이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마치 영원할 것처럼...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무대를 다시 보게 되거나 문득 머릿속에 떠오르면, 그런 무대와 노래가 얼마나 대단했고 시대를 풍미하였는지 뒤늦게 깨닫는 날이 온다는 겁니다.

 

어떤 노래는 당시에는 무슨 [저질 음악이다][엉망진창이다] 평가를 받다가도 몇십 년 세월이 지나면서 [레전드]의 반열에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심신의 음악도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가면, 더욱더 가치가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가수의 음악을 알게 되어서 참 영광이었습니다.

 

 

* 늘 말씀드리는 얘기지만, 해당 노래들은 제가 올리는 것이 아닌 유튜브에서 찾아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는 것이라서 업로더의 사정상 갑작스럽게 곡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당 곡들을 들을 수 없게 되었을 경우, 유튜브에서 해당 가수의 이름이나 곡 등을 검색하시면 많은 노래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사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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